Python으로 /proc 파일시스템 파싱하기
ps, top, htop 같은 도구는 어떻게 실행 중인 모든 프로세스의 상태와 메모리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줄까. 답은 의외로 단순한데, 이 도구들은 별도의 커널 API를 호출하는 게 아니라 /proc 아래의 파일들을 읽어서…
ps, top, htop 같은 도구는 어떻게 실행 중인 모든 프로세스의 상태와 메모리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줄까. 답은 의외로 단순한데, 이 도구들은 별도의 커널 API를 호출하는 게 아니라 /proc 아래의 파일들을 읽어서…
파이썬으로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표준 라이브러리에 없는 저수준 기능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. 특정 syscall을 직접 호출해야 하거나, 이미 검증된 C 라이브러리(.so)를 재사용하고 싶거나, 순수 파이썬으로는 느린 연산을 C로 짜둔…
여러 개의 락(lock)을 다루는 드라이버나 서브시스템을 작성하다 보면, 어떤 경로에서는 lock_a를 먼저 잡고 lock_b를 나중에 잡는데 다른 경로에서는 반대로 lock_b를 먼저 잡는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. 이런 ABBA 데드락은 두 경로가…
ASan(AddressSanitizer)을 켜고 프로그램을 돌리면 heap-buffer-overflow나 use-after-free가 발생한 순간 바로 크래시가 나면서 어느 함수의 몇 번째 줄에서, 어떤 malloc 호출로 할당된 메모리에 접근했는지까지 정확히 짚어주는 리포트가 뜬다. 일반적인 세그폴트는 침범한 메모리가…
ps aux로 프로세스 목록을 보거나, 좀비(zombie) 프로세스가 쌓여서 시스템이 이상하게 동작하는 걸 겪어본 적이 있다면 "프로세스가 어떻게 뜨고, 어떻게 관리되고, 어떻게 사라지는가"를 커널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생긴다. 유저 공간에서는 fork()/exec()…
서버에서 상시 실행되는 스크립트나 데몬을 만들 때 가장 흔한 실수는 nohup ./script.sh &나 crontab의 @reboot 항목으로 급하게 띄우는 것이다. 이런 방식은 서버가 재부팅되거나 프로세스가 죽었을 때 아무도 재시작해주지 않고, 로그는…
quilt로 관리하던 패치 세트를 Git 저장소로 옮길 때, 흔히 patches 디렉터리를 하나씩 quilt push로 적용하고 그때마다 git add -u, git commit을 반복하는 방법을 쓴다. 패치가 몇 개 안 되면 괜찮지만,…
카메라, 비디오 코덱, 디스플레이 같은 DMA 디바이스는 종종 물리적으로 연속된(contiguous) 대용량 버퍼가 필요하다. CPU와 달리 이런 디바이스는 MMU로 흩어진 페이지를 하나의 연속 주소 공간처럼 매핑하는 게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.…
C/C++로 짠 프로그램에서 메모리 누수는 당장 크래시를 내지 않아서 더 골치 아프다. 며칠씩 켜두는 서버 프로세스가 서서히 메모리를 더 먹다가 결국 OOM으로 죽어야 그제서야 문제를 알아차리는 경우가 흔하다. 이 블로그에서는…
라즈베리파이 OS에는 이미 최신 커널이 올라가 있고, CONFIG_BPF_SYSCALL과 CONFIG_BPF_JIT도 기본으로 켜져 있어서 단순한 eBPF 프로그램은 커널을 새로 빌드하지 않아도 로드된다. 문제는 그다음부터다. bpftrace나 최신 BCC 도구 상당수는 BTF(BPF Type Format)…